21일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확진자 1명은 남구에 사는 24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달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포항에서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는 이 여성이 처음이다.
시는 환자 동선에 있는 주요 상가를 방역소독하고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신천지 포항교회 및 전도센터도 방역소독 후 잠정 폐쇄한다.
시는 밀접 접촉자 13명을 조사한 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하루 2회 관찰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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