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아직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2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1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의료감시 대상은 57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줄었다.
자가격리 대상은 6명으로 전날과 동일하고 능동감시대상은 4명 줄어든 51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에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20실(51개 병상) 있다.
부산의료원에 10개 병실(26개 병상), 부산대병원에 10개 병실(25개 병상)을 보유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음압격리 병실이 모자라 대구시와 협의해 환자를 부산으로 이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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