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환자 중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는 환자가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가 지난번에는 1명이었는데, 그 이후에 환자가 늘어나면서 4명 정도가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소 치료는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고용량으로 공급해주는 치료를 일컫는다. 스스로 호흡은 하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주로 시행한다.
현재 산소 치료를 받는 4명 외에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없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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