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용산 철거대책위원장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철거민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시위 용품을 마련하는 등 농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내일(3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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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철거민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시위 용품을 마련하는 등 농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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