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8번 확진자가 다녀간 군산 대중목욕탕을 방문한 여성 접촉자가 83명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목욕탕 입구 폐쇄회로 CCTV에 찍힌 여성들이며 전북도는 건강 이상자가 없다고 전했다.
8번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지만 폐렴 증상이 남아 있어 항바이러스 치료 등을 받고 있다.
태국 방문 후 귀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광역시 16번 환자의 전북 접촉자는 6명으로 6일과 동일하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에서 1대 1 관리를 받는다.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전북도민은 32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나 확산은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돼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 시설 이용과 행사 최소화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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