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원어민 강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교사 연구실에서 영국 국적 A(25·여)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학교 경비원이 순찰 도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반듯이 누워 있었으며 현장에서 다툼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허리가 아프고 숨을 잘 쉴 수 없는 증상의 지병으로 이날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24일 부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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