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도가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철원군 포획단이 철원군 서면 와수리 산 27번지에서 사살한 야생멧돼지 1마리와 지난 5일 오전 11시 환경부 예찰단이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 5-1번지에서 수색작업중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구 가운데 1마리에서 시료분석 결과 지난 6일 ASF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 양돈 농가에 대한 긴급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 감염지역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과 함께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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