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물 3층에서 공사를 하다 떨어진 벽돌에 1층 가게를 나서던 60대 남성이 맞아 숨졌습니다.
안전전장도 없이 공사를 하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회색 옷을 입은 작업반장이 위를 향해 작업 지시를 합니다.
자전거를 끄는 노인이 나타나자 주의를 기울이며 앞으로 다가섭니다.
그런데 갑자기 건물에서 나온 60대 남성이 떨어진 벽돌을 맞고 쓰러집니다.
잠시 뒤 119구급차가 달려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처럼 건물 3층에서는 창틀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 창문 너머로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건물 관계자
- "원래는 (안전장치를) 기본적으로 해야겠죠. 워낙 소규모 공사다 보니까…. 공사업자는 '사람만 통제하면 되겠지'하고 공사를 한 거죠."
숨진 이 모 씨는 건물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세입자였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대각선 방향으로 피해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하필 간판을 맞고 벽돌도 방향을 틀어 변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과실치사가 맞고 안전펜스 이런 것들을 규정대로 지켰나 안 지켰었나 부수적인 것을 좀 더 법률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보려고…."
「경찰은 공사 업자와 작업자 등 3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여 신변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제공 : 시청자
건물 3층에서 공사를 하다 떨어진 벽돌에 1층 가게를 나서던 60대 남성이 맞아 숨졌습니다.
안전전장도 없이 공사를 하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회색 옷을 입은 작업반장이 위를 향해 작업 지시를 합니다.
자전거를 끄는 노인이 나타나자 주의를 기울이며 앞으로 다가섭니다.
그런데 갑자기 건물에서 나온 60대 남성이 떨어진 벽돌을 맞고 쓰러집니다.
잠시 뒤 119구급차가 달려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처럼 건물 3층에서는 창틀 보수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 창문 너머로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건물 관계자
- "원래는 (안전장치를) 기본적으로 해야겠죠. 워낙 소규모 공사다 보니까…. 공사업자는 '사람만 통제하면 되겠지'하고 공사를 한 거죠."
숨진 이 모 씨는 건물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세입자였습니다.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대각선 방향으로 피해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하필 간판을 맞고 벽돌도 방향을 틀어 변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과실치사가 맞고 안전펜스 이런 것들을 규정대로 지켰나 안 지켰었나 부수적인 것을 좀 더 법률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보려고…."
「경찰은 공사 업자와 작업자 등 3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여 신변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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