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명한 하늘을 며칠 누리지도 못한 거 같은데 이제 다시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만 해도 높고 푸르던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맑은 날이면 한강 너머까지 관측이 가능한이곳 남산의 조망은 미세먼지로 건물의 형체만 간신히 알아볼 정도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심 속 건물들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 인터뷰 : 동용성 / 충남 보령시
- "오늘 아침부터 목도 칼칼하고 뿌옇고 벌써 다르더라고요."
오전까지 '보통'을 유지하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남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올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에서 넘어왔습니다.
제20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미세먼지는 서해상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록호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 "동쪽 지역은 동풍의 유입이 계속돼서 청정한 편이거든요. 오늘 밤이랑 내일 아침에 높아지더라도 해소 국면으로 들어갈 겁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해마다 다음 해 3월까지 계속 높아집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청명한 하늘을 며칠 누리지도 못한 거 같은데 이제 다시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만 해도 높고 푸르던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맑은 날이면 한강 너머까지 관측이 가능한이곳 남산의 조망은 미세먼지로 건물의 형체만 간신히 알아볼 정도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심 속 건물들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 인터뷰 : 동용성 / 충남 보령시
- "오늘 아침부터 목도 칼칼하고 뿌옇고 벌써 다르더라고요."
오전까지 '보통'을 유지하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남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환경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올가을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중국 북부에서 넘어왔습니다.
제20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미세먼지는 서해상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록호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 "동쪽 지역은 동풍의 유입이 계속돼서 청정한 편이거든요. 오늘 밤이랑 내일 아침에 높아지더라도 해소 국면으로 들어갈 겁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해마다 다음 해 3월까지 계속 높아집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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