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돼 '비밀의 섬'으로 불리던 거제 저도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출입이 제한된 지 47년 만의 일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남 거제도에서 뱃길로 4km를 달리자,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던 섬 하나가 펼쳐집니다.
고즈넉한 해안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자,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나타납니다.
초소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다 위 청와대라는 의미로 명명된 '청해대'가 있는 거제 저도입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비밀의 섬으로 불리던 저도는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정으로 지정된 후 47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기도 합니다."
금단의 섬 저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에 따라 이번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1년 간 시범적으로 문을 여는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600명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 6개 규모를 돌아보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인터뷰 : 허은주 / 경남 거제 옥포동
- "힐링이 뭔지 제대로 알 것 같아요. 19살 소녀가 된 거 같아요."
▶ 인터뷰 : 조 / 뉴질랜드
-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나무도 멋있습니다. 집처럼 편안해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와 군사 시설은 이번 개방에서 빠졌지만, 1년 후에는 전면 개방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돼 '비밀의 섬'으로 불리던 거제 저도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출입이 제한된 지 47년 만의 일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남 거제도에서 뱃길로 4km를 달리자,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던 섬 하나가 펼쳐집니다.
고즈넉한 해안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자,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나타납니다.
초소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다 위 청와대라는 의미로 명명된 '청해대'가 있는 거제 저도입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비밀의 섬으로 불리던 저도는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정으로 지정된 후 47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기도 합니다."
금단의 섬 저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에 따라 이번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1년 간 시범적으로 문을 여는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600명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 6개 규모를 돌아보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인터뷰 : 허은주 / 경남 거제 옥포동
- "힐링이 뭔지 제대로 알 것 같아요. 19살 소녀가 된 거 같아요."
▶ 인터뷰 : 조 / 뉴질랜드
- "바다가 정말 아름답고 나무도 멋있습니다. 집처럼 편안해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와 군사 시설은 이번 개방에서 빠졌지만, 1년 후에는 전면 개방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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