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 온 태풍 가운데 역대 5번째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링링'은 시민들의 발까지 묶었습니다.
항공편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지연됐고 해안에 있는 다리들이 통제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7일) 인천국제공항은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공항 내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경기 부천시
- "2시 비행기였는데, 다음 날 새벽 1시로 변경이 돼서 지금 수속도 못하고…."
여행을 떠날 기대감에 부풀었던 가족은 난감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최현민 / 경기 남양주시
- "공항 오는 길에도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행을 옛날부터 계획했는데…."
해상 교량은 강풍으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강한 비바람이 수도권을 덮치며 영종대교 상부도로와 인천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비행기를 놓칠까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인천 등 서해안 일대와 제주도 등에서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며 바닷길도 끊겼습니다.
도심에서도 공항 철도 상행선 일부 구간이 단전되며 운행이 지연됐고, 지하철은 지상 구간에서 천천히 운행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문진웅·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우리나라에 온 태풍 가운데 역대 5번째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링링'은 시민들의 발까지 묶었습니다.
항공편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지연됐고 해안에 있는 다리들이 통제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7일) 인천국제공항은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공항 내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경기 부천시
- "2시 비행기였는데, 다음 날 새벽 1시로 변경이 돼서 지금 수속도 못하고…."
여행을 떠날 기대감에 부풀었던 가족은 난감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최현민 / 경기 남양주시
- "공항 오는 길에도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행을 옛날부터 계획했는데…."
해상 교량은 강풍으로 한때 통제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강한 비바람이 수도권을 덮치며 영종대교 상부도로와 인천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비행기를 놓칠까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인천 등 서해안 일대와 제주도 등에서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며 바닷길도 끊겼습니다.
도심에서도 공항 철도 상행선 일부 구간이 단전되며 운행이 지연됐고, 지하철은 지상 구간에서 천천히 운행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문진웅·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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