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예학영의 음주 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다치면서 덜미를 잡혔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을 확인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그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발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7%였다.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서 열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고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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