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9일 서울역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을 차순위협상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과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 삼성물산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에서 이들 3개 컨소시엄은 모두 평가기준 점수 이상을 얻어 '적격'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메리츠종합금융 컨소시엄이 사업주관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이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고,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차순위협상자로 선정됐다.코레일은 이달 중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서울역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에 위치한 코레일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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