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장맛비…남해안 매우 강한 비

<1>주말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졌는데요. 현재 경남과 제주 산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들은 오늘 밤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2>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 해안과 제주 산지에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그 밖에 영남과 제주도는 30에서 80밀리미터 정도가 되겠습니다.

<레이더>가로로 길게 뻗은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남의 비는 약해진 상황이고요. 지금은 경남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내일 비가 그치고 전국의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대구가 31도로 오늘보다 8도나 높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릉의 낮 기온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는 장마의 영향에서 잠시 벗어나겠고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