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 개교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개교 무산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특성화 중학교 설립 동의안 심의를 위해 연 소위원회.
위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국제중학교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소위원회는 교육과정의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준비가 소홀했을 뿐 아니라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동의안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위원회는 또, 올해 안에 국제중학교 설립 동의안을 심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중학교 내년 개교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번 국제중학교 설립 연기에 대해 교육·시민 단체의 찬반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동안 국제중학교 설립을 찬성했던 교총은 국민 교육선택권이 훼손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전교조는 사회적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이번 보류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정책이 이번 국제중학교의 내년 개교 무산으로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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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지역 국제중학교 개교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개교 무산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특성화 중학교 설립 동의안 심의를 위해 연 소위원회.
위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국제중학교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소위원회는 교육과정의 일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준비가 소홀했을 뿐 아니라 아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동의안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위원회는 또, 올해 안에 국제중학교 설립 동의안을 심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중학교 내년 개교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번 국제중학교 설립 연기에 대해 교육·시민 단체의 찬반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동안 국제중학교 설립을 찬성했던 교총은 국민 교육선택권이 훼손됐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전교조는 사회적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이번 보류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의 정책이 이번 국제중학교의 내년 개교 무산으로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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