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을 출근하던 여경 실습생이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태권도 2단에 유도 1단의 무술 유단자인 이 여경은 순경 실습생 신분이었지만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길거리를 배회하더니 지나가던 한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합니다.
잠시 뒤 여성이 돌아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이 여성은 다름 아닌 출근 중이던 경찰 실습생.
남성을 112에 신고한 뒤 뒤쫓기 시작하면서 한바탕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피의자는 건물 샛길을 지나고 도로를 건너 도망치다 300m 넘게 쫓아온 A 순경에게 결국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여경은 태권도 2단, 유도 1단의 무술 유단자로 올해 임용된 실습생 신분이었지만, 출동차량이 올 때까지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A 순경
- "선배들께서도 현장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말씀해주셔서…. 놓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소변을 봤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을 출근하던 여경 실습생이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태권도 2단에 유도 1단의 무술 유단자인 이 여경은 순경 실습생 신분이었지만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한 남성이 길거리를 배회하더니 지나가던 한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합니다.
잠시 뒤 여성이 돌아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이 여성은 다름 아닌 출근 중이던 경찰 실습생.
남성을 112에 신고한 뒤 뒤쫓기 시작하면서 한바탕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피의자는 건물 샛길을 지나고 도로를 건너 도망치다 300m 넘게 쫓아온 A 순경에게 결국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여경은 태권도 2단, 유도 1단의 무술 유단자로 올해 임용된 실습생 신분이었지만, 출동차량이 올 때까지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A 순경
- "선배들께서도 현장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말씀해주셔서…. 놓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소변을 봤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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