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16년, 혼자 스크린도어을 수리하던 비정규직 청년이 열차에 치어 숨진 구의역 사고 를 기억하시는 분들 아직 많으시죠.
인력부족과 위험한 작업 환경이 만든 참사였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비직원이 스크린도어 옆문을 열고 승강장 안에서 안전하게 작업을 시작합니다.
몸을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집어넣어야 했던 이전보다 훨씬 안전해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윤원준 / 서울교통공사 직원
- "이렇게 고정문이 비상문으로 바뀌는 정도 그런 것만 해도 저희한텐 많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는 장치도 고무 벨트에서 철제 스크류 장비로 교체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기 / 서울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관리단 팀장
- "벨트 소재가 고무다 보니까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스크류 방식은 자체가 산화철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구의역 사고 이후 전수조사를 거쳐 스크린도어 재시공이 결정된 역은 2호선 방배역, 5호선 광화문역 등 총 9개 역입니다.
외부 업체에 맡겼던 정비 작업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맡았고 인력도 충분히 보충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철저한 2인 1조 작업 원칙을 지키기 위해 146명 밖에 되지 않았던 정비직원 수를 381명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약 2.5배로 인력을 늘렸고, 작업 환경도 안전해진만큼 제2의 구의역 사고 같은 참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지난 2016년, 혼자 스크린도어을 수리하던 비정규직 청년이 열차에 치어 숨진 구의역 사고 를 기억하시는 분들 아직 많으시죠.
인력부족과 위험한 작업 환경이 만든 참사였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비직원이 스크린도어 옆문을 열고 승강장 안에서 안전하게 작업을 시작합니다.
몸을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집어넣어야 했던 이전보다 훨씬 안전해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윤원준 / 서울교통공사 직원
- "이렇게 고정문이 비상문으로 바뀌는 정도 그런 것만 해도 저희한텐 많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는 장치도 고무 벨트에서 철제 스크류 장비로 교체됐습니다.
▶ 인터뷰 : 이상기 / 서울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관리단 팀장
- "벨트 소재가 고무다 보니까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스크류 방식은 자체가 산화철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구의역 사고 이후 전수조사를 거쳐 스크린도어 재시공이 결정된 역은 2호선 방배역, 5호선 광화문역 등 총 9개 역입니다.
외부 업체에 맡겼던 정비 작업도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맡았고 인력도 충분히 보충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철저한 2인 1조 작업 원칙을 지키기 위해 146명 밖에 되지 않았던 정비직원 수를 381명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약 2.5배로 인력을 늘렸고, 작업 환경도 안전해진만큼 제2의 구의역 사고 같은 참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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