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을 찾은 방문객 12명이 사찰 내 도로를 운행하던 차에 치여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김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고 있던 김모(62)씨 등 12명을 잇달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 등 9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후 출발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가속페달을 밟았거나 급발진 추정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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