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떨어진 짐을 치우던 운전자가 2차 사고를 당해 숨졌다.
9일 오전 3시 57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남해고속도로 순천방면 도로에서 1t 트럭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짐칸에 실려 있던 3대의 수박운반기(농약 살포기 개조) 중 1대가 도로에 떨어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하다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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