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전국에서 대체로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이 예상된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평년과 비슷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7~16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초속 7~12m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제회하고 전국 대부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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