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을 위해 한국인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 공공 프로젝트가 국내에 소개된다.
이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대표 김지영)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해외유학·이주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에서 국민이주는 펜실베니아 유료 고속도로(확장·보수), 샌프란시스코 트레저 아일랜드(해군기지 재개발), 뉴욕 스타이너 스튜디오(재개발), 시애틀 디 에메랄드(40층 콘도개발) 등 4개 투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펜실베니아 유료고속도로는 주정부 산하기관이 보증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70년 이상 노후된 펜실베니아주 인근에 광범위하게 걸친 고속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리모델링한다.
미국투자이민은 미국의 고용촉진지구 개발 등을 위한 프로젝트에 50만 달러를 투자해서 10명 이상의 미국내 신규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인정되면 영주권을 받는 제도이다. 프로젝트가 성공해 만기가 되면 원금도 돌려 받는다. 배우자와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으며 총 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된다.
국민이주㈜(대표 김지영)은 2004년 설립 이래 이미 9차례 모두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한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상환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이민국(USCIS)을 통해 총93세대(255명)의 투자이민 수속과 82세대(225명)의 승인 실적을 보였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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