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와일드망고`, 풍부한 식이섬유·식욕억제 효능으로 화제

와일드망고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일드망고는 서아프리카 야생에서 자라는 열매다. 원주민들이 에너지 보충용으로 먹어온 야생 망고로 '아프리카 망고'라고 불린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와일드망고는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그난 성분이 함유돼 몸에 LDL콜레스테롤의 유해성분을 낮추고 이로운 수치를 높인다.

와일드망고 씨앗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퀘르세틴, 타닌, 베타카로틴 등의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은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채워준다.
다만 와일드망고가 체질상 맞지 않거나 망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홍조나 붓기가 일어나거나 구토 및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임산부와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가 부족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