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교육업체 데이터밸리는 '스마트한 투자자를 위한, 전자공시 자동화' 강의를 오는 24일부터 5주 동안 매주 일요일에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강의는 '주가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전자공시 실시간 선별/알람', '특정 공시 이후 주가 흐름 분석', '과거 유사 사례 스터디', '전자공시 챗봇(ChatBot) 만들기' 등을 직접 파이썬 언어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파이썬 언어는 가독성이 좋고 간결하며, 강력한 커뮤니티가 구성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자신에게 맞는 전자공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강의가 구성됐다.
수강생에게는 항목별로 분류된 방대한 전자공시 데이터가 제공된다. 또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시각화-리포팅 전 단계를 미리 준비한 함수 형태로 제공된다. 짧은 코드로 투자 분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강의는 자산운용사 및 공무원연금, 헤지펀드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영하는데 직접 파이썬 코딩을 투자에 활용해 투자 효율을 높여온 펀드매니저와 자율주행차 관련 스타트업과 안랩(안철수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프로그래밍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방대한 전자공시 데이터 활용을 자동화해 직접 투자 수익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강의 내용은 데이터밸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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