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이 운행 차질을 빚어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8시 50분쯤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호선 열차 고장 소식을 알리는 2호선 승객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왔습니다.
한편 2호선은 잦은 고장과 연착으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달 2일에는 방배역과 서초역에서 열차 출입문에 옷이 끼는 사고가 발생하며 열차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날인 지난 7일에도 출근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연착됐습니다.
누리꾼들은 "2호선 왜 이래요" "지금 두 번 보냈고 다음건 탈 수 있을까" "2호선 지각 각이다" "지하철 2호선 멈춰버렸어요"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지연·고장 등으로 직장에 지각했을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서 지각 사실을 증명할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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