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유도선수 신유용이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코치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유용 선수의 코치를 엄벌해야 한다', '신유용 선수를 성폭행한 코치 강력 처벌 부탁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글에는 현재 6천5백여 명의 청원인이 서명을 남겼습니다.
해당 청원글의 글쓴이는 "신유용 선수의 코치를 엄벌에 처해주셔야 한다"며 "심석희, 신유용 선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당신들을 응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신유용은 최근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 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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