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에 걸쳐 여신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 목사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악용해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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