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축구 특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13일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진행한 '프리미어리그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앤씨재단은 예체능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잠재력을 있는 아동·청소년을 'T(Talent, 재능) 장학생'으로 선발, 정기 장학금 및 대회 참가비, 전문용품 구매비, 해외 탐방 등 맞춤형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T 장학생으로 ▲무용 ▲육상 ▲피겨스케이팅 ▲배드민턴 ▲태권도 ▲미술 ▲악기 특기생들이 활동 중이다.
참여 장학생들은 꿈의 무대라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하고, 맨체스터 시티 경기장과 국립축구박물관을 견학했다. 또한 뮤지컬 관람과 대영박물관 및 셜록홈즈 박물관 방문을 통해 현지 문화도 체험했다.
한 참가 장학생은 "이번 탐방은 축구를 향한 열정과 용기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언젠가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서울교육청 산하의 공익재단으로 아동·청소년의 꿈과 비전을 지키고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는 총 5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각 장학금 유형에 따라 ▲진로탐색 프로그램 ▲인문학적 소양 강화 프로그램 ▲해외 탐방 ▲재능 관련 활동 지원비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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