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삼성물산 물류센터에서 42살 문 모 씨가 물품운반용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문 씨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하던 중 물건을 위로 올리는 기계인 수직반송기에 몸통이 끼어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문 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문 씨는 삼성물산 물류 작업을 위탁받은 업체가 재하청을 준 회사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물류센터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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