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4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을 찾아가 "왜 나를 입원시켰느냐"라고 따지던 중 아버지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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