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을 적극 검토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일선 학교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 철저'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까지 23일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2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태풍 현황과 대응조치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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