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은 9월부터 하반기 강좌 226개를 서울 전역에서 순차 개강하고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수강생 80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4월 개관한 본부(종로구 송월길)와 권역별 5개 학습장(시민청·뚝섬·은평·중랑·금천), 28개 연계 대학까지 총 34개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활동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강좌와 주제 연관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이해하며 토론하는 강좌 등을 확대 개설했다. 또한 5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뚝섬·은평·중랑·금천)은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강좌를 ▲사회 ▲문화 ▲세계 ▲경제 4개 영역으로 나눠 기획했다.
이와 함께 서울 전역의 28개 대학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 강좌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각 대학별 콘텐츠는 ▲서울시립대(서울과 도시) ▲국민대(성찰) ▲동덕여대(예술과 문화) ▲건국대(통일 인문학) ▲동국대(민주시민 인문학) ▲이화여대(여성) ▲홍익대(예술) ▲한국외대(세계시민) 등이며, 대학별 특화영역에 맞춘 강좌가 3개씩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학점은행제 과정 외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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