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래는 아내가 어디에 사는지 몰랐는데 학교 수업이 끝나고 엄마에게 가는 아이들의 뒤를 쫓아가 범행을 벌였습니다. (이거 나중에 아이들이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거리 곳곳에 혈흔이 남아있습니다.
그제 저녁 8시쯤 40대 남성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해 9월부터 아이 3명을 데리고 나와 남편과 따로 살았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아주 화목하게 잘 지냈어요. 아이들도 차분하고 조용해서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안타까워요. 여자가 젊었는데…."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남성은 아내가 머무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는 자녀들의 뒤를 몰래 쫓았습니다."
범행을 벌인 뒤 곧바로 달아났지만, 경찰 포위망이 좁혀오자 하루 만에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범행을 벌인 남성은 지난해 7월 아내와 별거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녀와 재산 분할 문제 등이 생기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주 못 보게 하고 그러니까…. 재산 분할 문제도 있고 자기 몸도 아픈데 이혼 소송을 하고 있고…."
경찰은 남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래는 아내가 어디에 사는지 몰랐는데 학교 수업이 끝나고 엄마에게 가는 아이들의 뒤를 쫓아가 범행을 벌였습니다. (이거 나중에 아이들이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거리 곳곳에 혈흔이 남아있습니다.
그제 저녁 8시쯤 40대 남성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숨진 아내는 지난해 9월부터 아이 3명을 데리고 나와 남편과 따로 살았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아주 화목하게 잘 지냈어요. 아이들도 차분하고 조용해서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안타까워요. 여자가 젊었는데…."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남성은 아내가 머무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는 자녀들의 뒤를 몰래 쫓았습니다."
범행을 벌인 뒤 곧바로 달아났지만, 경찰 포위망이 좁혀오자 하루 만에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범행을 벌인 남성은 지난해 7월 아내와 별거한 뒤 이혼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녀와 재산 분할 문제 등이 생기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주 못 보게 하고 그러니까…. 재산 분할 문제도 있고 자기 몸도 아픈데 이혼 소송을 하고 있고…."
경찰은 남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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