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명 '파란 머리' 공약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20%를 넘으면 백혜련·박경미·유은혜·진선미·이재정 의원이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그제(9일)까지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전국 투표일 20.1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자 그제 백혜련·박경미·유은혜 의원이 자신의 SNS에 염색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어제(10일) 오전에는 진선미 의원이 인증사진을 올렸고 오후에는 이재정 의원이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모습을 올렸습니다.
백 의원은 염색 지속 여부에 대해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자신의 SNS에 어제(10일) 저녁 "머리를 원위치시키고 지원유세 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다시 검은색 머리로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민주당은 여성 의원들 파란색 염색 공약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 총 투표율이 60%를 넘을 경우 김민기·김영호·임종성·김정우·김영진 의원 5명이 스포츠 머리에,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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