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인근 용산 미군기지 앞 충돌사고로 2명 사망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35분께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이촌역 근처 미군기지 앞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났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에 난 불은 5분여만에 진화돼 오전 9시 40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용산 미군 기지로 들어가는 도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