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가스와 전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을 집중 점검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전통시장 안으로 안전점검원들이 들어갑니다.
식당 안에는 전선이 가스관과 가까이 붙어 있고, 전선들이 복잡하게 얽힌 모습도 보입니다.
다른 가게에는 누전 차단기가 뚜껑 없이 노출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수 / 안전점검원 (전기 분야)
- "스위치를 조작하면서 만질 수 있거든요. 감전 우려가 있죠."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전통시장 352곳과 여객터미널 5곳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먼지가 껴 화재 위험이 있는 조명과 뚜껑이 없는 배전반도 발견됩니다.
가스통에 연결된 가스관이 기준 길이보다 길게 늘어져 있는 곳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박광복 / 안전점검원 (가스 분야)
- "호스는 법규상 3미터 이상 쓸 수 없게 돼 있습니다. 부러지면 큰 사고가 날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건물 붕괴 위험이 있는지, 화재 대피로가 막혀 있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하지만, 점검이 이뤄지더라도 실제 시정 결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은수 / 안전점검원 (전기 분야)
- "소유주가 각각 달라서 전체적인 전선 문제가 있어도 나서서 제재를 가하거나 공사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서울시는 점검 결과를 취합해 시정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가스와 전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을 집중 점검합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전통시장 안으로 안전점검원들이 들어갑니다.
식당 안에는 전선이 가스관과 가까이 붙어 있고, 전선들이 복잡하게 얽힌 모습도 보입니다.
다른 가게에는 누전 차단기가 뚜껑 없이 노출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수 / 안전점검원 (전기 분야)
- "스위치를 조작하면서 만질 수 있거든요. 감전 우려가 있죠."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전통시장 352곳과 여객터미널 5곳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먼지가 껴 화재 위험이 있는 조명과 뚜껑이 없는 배전반도 발견됩니다.
가스통에 연결된 가스관이 기준 길이보다 길게 늘어져 있는 곳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박광복 / 안전점검원 (가스 분야)
- "호스는 법규상 3미터 이상 쓸 수 없게 돼 있습니다. 부러지면 큰 사고가 날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건물 붕괴 위험이 있는지, 화재 대피로가 막혀 있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하지만, 점검이 이뤄지더라도 실제 시정 결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은수 / 안전점검원 (전기 분야)
- "소유주가 각각 달라서 전체적인 전선 문제가 있어도 나서서 제재를 가하거나 공사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서울시는 점검 결과를 취합해 시정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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