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해외 수의료 봉사단이 지난달 16~24일 라오스 비엔티엔주에서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수의료 봉사단은 수의대 학생 봉사단 '방이오필리아' 15명과 윤헌영 외과학 지도교수, 한현정 응급의학교수 등 5명의 수의사 등 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수의사회, 건국대수의대임상동문회, 중앙백신 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비케이팜, 녹십자수의약품주식회사 등 기업들은 동물용 백신과 약품을 지원했다.
수의료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엔주 라쿠와이 마을과 반둥마을에서 소와 돼지, 개, 염소 등 가축과 애완동물 700여 마리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 백신접종, 광견병 바이러스 예방접종, 종합백신 접종, 구충작업 등을 진행했다.
바이오필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라오스에서 수의료 봉사를 통해 2000여 마리의 동물에게 접종을 하고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