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카이스트 입학처는 2018학년도 수시전형 1차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1단계 합격자는 이날 오후 5시에 발표됩니다. 기존 17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수시 전형 일정도 일제히 미뤄졌습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올해 대입(大入) 수시모집 일반전형에 영어 면접을 도입합니다.
카이스트가 최근 공개한 ‘2018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전형 시행 계획’에 따르면 550여 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평가(70%)와 2단계 면접(30%) 성적을 합쳐 합격자를 가립니다. 2단계에서 진행하는 면접에선 ▲사고력 및 문제 해결력(수학·과학) ▲사회적 역량(제출 서류) ▲영어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합니다. 지난해까지 면접에선 제출 서류 확인용 질문과 수학과 과학 문제(각 2세트)에 대한 질문만 했는데 올해는 여기에 영어 문제(2세트)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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