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이 대학 선박설계연구회팀이 대한조선학회 주최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지정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콘테스트 지정과제 부문 주제는 30만t급 대형원유운반선(VLCC) 설계로 전국 13개 대학에서 205명이 참가했다. 울산대 선박설계연구회팀(지도교수 정노택)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회화는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조선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1992년 대한조선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작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울산대는 2회 대회부터 출전해 23년간 수상했고, 대회 최다 최우수상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은 내달 2~3일 여수에서 열리는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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