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5월에 임명된 고위 공직자 재산을 지난달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6월에 임명된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5억 원으로 장관 가운데 가장 많았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자 중 유일하게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관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강 장관은 총 35억 4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는데, 배우자 명의의 3천 4백만 원짜리 요트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총 21억 6천만 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총 18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114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입니다.
검사 출신으로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한 신 실장은 부동산 32억, 예금 37억 등 무려 63억 8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54억 3천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반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예금보다 채무가 많아 순자산이 마이너스 6천 4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정부가 5월에 임명된 고위 공직자 재산을 지난달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6월에 임명된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5억 원으로 장관 가운데 가장 많았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자 중 유일하게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관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강 장관은 총 35억 4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는데, 배우자 명의의 3천 4백만 원짜리 요트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총 21억 6천만 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총 18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114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입니다.
검사 출신으로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한 신 실장은 부동산 32억, 예금 37억 등 무려 63억 8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54억 3천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반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예금보다 채무가 많아 순자산이 마이너스 6천 4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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