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31일 부산시는 최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및 출연기관장 성과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 기관 경영평가에서는 전체 17개 기관 가운데 11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기관별로는 경제진흥원이 94.6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신용보증재단, 여성가족개발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평가 부문별 1위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했는데 경영성과 부문은 부산경제진흥원이, 경영효율 부문은 여성가족개발원이, 혁신과제 이행 실적은 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고객만족도는 신용보증재단이 각각 최고점을 받아 3%의 성과급이 가산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기관장 성과평가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력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부산경제진흥원장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여성가족개발원장은 2년 연속 '가'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이번에 확정한 평가 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하고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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