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MBN은 매주 금요일 광역자치단체장을 만나 민선6기 임기 3년을 평가하고 현안을 짚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대선 경선에 출마하시고 복귀하신 지 벌써 석달 가까이 지났어요. 간단히 소회한번 말씀해주시죠.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제가 통과해서 대통령 본선 무대에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 아주 보람 있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지난 임기 3년 동안 어디에 가장 역점을 두셨고 어떤 성과를 거두셨습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가 도지사로 당선되고 "일자리 도지사 하겠습니다. 끝나고 나면 제가 도지사 하는 동안 몇 개의 일자리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평가 받겠다고 했는데요. 지난 3년 동안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연 15만 개 씩 45만 개의 일자리를 경기도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게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 90만 개의 딱 절반 정도입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그것이 가장 보람이 있고요. 그러면서도 살림을 잘해서, 제가 도지사가 되고 나서 가계부를 몰래 까서 봤더니 본청에서 갚아야 할 빚만 3조 2천억 원 정도 있는데, 3년 동안 갚고 갚아서 이제 한 6천억 원 정도 남았거든요. 올해 연말이 되면 부채 제로를 선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회와 함께 협력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하면 연정이 대표적인 키워드가 아닐까 싶어요. 임기 3년동안 연정 실험을 하셨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일 힘들었던 것은, 처음에 '야 그게 되겠냐? 대한민국 정치같이 막 매일 싸우는 상황에서 무슨 연정이냐'라고 하는 사람들의 인식 이것을 깨는 게 제일 힘들었고요. 그 깨는 과정은 정말 소통과 인내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제도화가 되어주어야 해요. 지금 제도화 없이 정치적인 합의에서 하고 있는데, 저는 상당히 성공을 거뒀고, 문재인 정부도 저는 연정을 하길 바랐습니다만, 그렇지는 못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개헌할 때, 이 연정이 가능하도록 아예, 헌법과 또 정치관계법을 개정해서, 아예 연정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경기도의 정책들을 보면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면서도 참 참신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표적인 것들을 꼽아주시죠.
남경필 경기도지사>
저희는 청년들에게 그냥 수당을 주지 않습니다. 저희는 청년들이 일을 하겠다고 하면, 일하는 청년들에게 그들이 받는 월급이 너무 작고 힘들기 때문에, 거기에 저희가 지원을 해줍니다. 본인이 10만원을 대면 경기도가 10만원을 대고, 또 공동모금회가 10만원을 대서 3년 동안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그때, 1천만 원이 되는 그러한 정책을 하고 있고요, 이것을 저희가 시행해 봤는데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참여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 정책을 대폭 확대합니다. 경기도가 획기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그들의 소득을 왕창, 갭을 매워줘서 중소기업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고, 그 중소기업에 있으면 앞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산형성도 가능한 정책 2가지를 9월 중에 의회와 협력해서 선보일 겁니다.
은영미 부장>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120만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아무래도 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일텐데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침에 일어나면 굿모닝 해야 하는데 사실 굿모닝이 안돼요. 서서 출퇴근하고 힘들기 때문에, 저희가 굿모닝 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쉽게 이야기 하면 어느 지점에 오면 차 세워놓고 아니면 시내버스 타고 와서, 타면 거기서 1~2분 안에 계속 버스가 갈 수 있도록 하는 굿모닝버스를 준비 중에 있고 그것과 함께 2층 버스를 도입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입석을 안 하면서도, 아주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와이파이도 터지고, 이러한 2층 버스를 마련해서 이미 시작했고요, 내년 3월 까지는 200대 정도 도입 되어서 9월부터는 아마 상당히 많은 2층 버스, 경기도로부터 운행하는 2층 버스를 우리 국민여러분께서 보시게 될 겁니다.
은영미 부장>
지사님께서는 SNS를 상당히 많이 하시잖아요? 그걸 통해서 소통을 하시는데, 경기도민들과의 소통 방식도 남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떤 소통방식을 이용하십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그냥 SNS도 편안하게 하고요, 주말에는 그냥 제가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이런 것을 타고 막 돌아다닙니다. 얘기도 많이 듣고요. 이게 제 소통법입니다.
은영미 부장>
대선 경선 출마도 하신만큼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이렇게 했을텐데라는 부분들이 있으실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남경필 경기도지사>
연정하시면 됩니다. 협치와 연정은 그냥 말로 함께합시다가 아니고요. 권력을 공유하면 됩니다. 권력은 독점하면 힘은 좋아지지만, 그러나 힘들어져요. 부패하기도 쉽고요, 그러나 권력을 공유하면 사실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고, 권력이 더 커지는 마법과 같은 일이라 힘들지만 ‘권력을 공유하십시오’라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은영미 부장>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대선 경선에 출마하시고 복귀하신 지 벌써 석달 가까이 지났어요. 간단히 소회한번 말씀해주시죠.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제가 통과해서 대통령 본선 무대에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경기도지사로서 아주 보람 있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지난 임기 3년 동안 어디에 가장 역점을 두셨고 어떤 성과를 거두셨습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가 도지사로 당선되고 "일자리 도지사 하겠습니다. 끝나고 나면 제가 도지사 하는 동안 몇 개의 일자리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평가 받겠다고 했는데요. 지난 3년 동안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연 15만 개 씩 45만 개의 일자리를 경기도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게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 90만 개의 딱 절반 정도입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그것이 가장 보람이 있고요. 그러면서도 살림을 잘해서, 제가 도지사가 되고 나서 가계부를 몰래 까서 봤더니 본청에서 갚아야 할 빚만 3조 2천억 원 정도 있는데, 3년 동안 갚고 갚아서 이제 한 6천억 원 정도 남았거든요. 올해 연말이 되면 부채 제로를 선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회와 함께 협력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하면 연정이 대표적인 키워드가 아닐까 싶어요. 임기 3년동안 연정 실험을 하셨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일 힘들었던 것은, 처음에 '야 그게 되겠냐? 대한민국 정치같이 막 매일 싸우는 상황에서 무슨 연정이냐'라고 하는 사람들의 인식 이것을 깨는 게 제일 힘들었고요. 그 깨는 과정은 정말 소통과 인내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제도화가 되어주어야 해요. 지금 제도화 없이 정치적인 합의에서 하고 있는데, 저는 상당히 성공을 거뒀고, 문재인 정부도 저는 연정을 하길 바랐습니다만, 그렇지는 못했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개헌할 때, 이 연정이 가능하도록 아예, 헌법과 또 정치관계법을 개정해서, 아예 연정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경기도의 정책들을 보면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면서도 참 참신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표적인 것들을 꼽아주시죠.
남경필 경기도지사>
저희는 청년들에게 그냥 수당을 주지 않습니다. 저희는 청년들이 일을 하겠다고 하면, 일하는 청년들에게 그들이 받는 월급이 너무 작고 힘들기 때문에, 거기에 저희가 지원을 해줍니다. 본인이 10만원을 대면 경기도가 10만원을 대고, 또 공동모금회가 10만원을 대서 3년 동안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그때, 1천만 원이 되는 그러한 정책을 하고 있고요, 이것을 저희가 시행해 봤는데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참여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 정책을 대폭 확대합니다. 경기도가 획기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그들의 소득을 왕창, 갭을 매워줘서 중소기업으로 갈수 있도록 해주고, 그 중소기업에 있으면 앞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산형성도 가능한 정책 2가지를 9월 중에 의회와 협력해서 선보일 겁니다.
은영미 부장>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120만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아무래도 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일텐데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침에 일어나면 굿모닝 해야 하는데 사실 굿모닝이 안돼요. 서서 출퇴근하고 힘들기 때문에, 저희가 굿모닝 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쉽게 이야기 하면 어느 지점에 오면 차 세워놓고 아니면 시내버스 타고 와서, 타면 거기서 1~2분 안에 계속 버스가 갈 수 있도록 하는 굿모닝버스를 준비 중에 있고 그것과 함께 2층 버스를 도입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입석을 안 하면서도, 아주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와이파이도 터지고, 이러한 2층 버스를 마련해서 이미 시작했고요, 내년 3월 까지는 200대 정도 도입 되어서 9월부터는 아마 상당히 많은 2층 버스, 경기도로부터 운행하는 2층 버스를 우리 국민여러분께서 보시게 될 겁니다.
은영미 부장>
지사님께서는 SNS를 상당히 많이 하시잖아요? 그걸 통해서 소통을 하시는데, 경기도민들과의 소통 방식도 남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떤 소통방식을 이용하십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그냥 SNS도 편안하게 하고요, 주말에는 그냥 제가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이런 것을 타고 막 돌아다닙니다. 얘기도 많이 듣고요. 이게 제 소통법입니다.
은영미 부장>
대선 경선 출마도 하신만큼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이렇게 했을텐데라는 부분들이 있으실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남경필 경기도지사>
연정하시면 됩니다. 협치와 연정은 그냥 말로 함께합시다가 아니고요. 권력을 공유하면 됩니다. 권력은 독점하면 힘은 좋아지지만, 그러나 힘들어져요. 부패하기도 쉽고요, 그러나 권력을 공유하면 사실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고, 권력이 더 커지는 마법과 같은 일이라 힘들지만 ‘권력을 공유하십시오’라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은영미 부장>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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