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기사 커제 9단과 알파고의 제 3국이 27일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이세돌도 새삼 화제다.
이세돌은 지난해 알파고와 4국에서 불계승으로 이겼다.
1~3국까지 내리 승리를 내준 이세돌은 이날 '신의 한수'로 알파고를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 5국은 지고 말았다.
이후 알파고는 수많은 학습을 통해 더욱 강해졌다.
그리고 최근 바둑 세계 1위 커제와 대결에서 2승을 먼저 가져갔고 이날도 승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알파고가 더욱 강해짐에 따라 이세돌이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바둑기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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