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새로운 영재교육 방안을 내놨습니다.
새 정부의 수월성 교육 정책에 맞춘 적극적인 영재교육정책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영재교육 방안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먼저 전체학생의 0.32%인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1%인 만 3천여명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또 초등 4학년부터 시작하는 영재교육을 3학년으로 앞당겨 실시하고 음악, 무용 등 예술분야의 경우는 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영재교육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 공정택 / 서울시 교육감
-"분야별 영재선발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제도를 개선하여 사교육에의한 선행학습효과를 배제할 계획이며..."
서울 과학고는 영재과학고등학교로의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학년이 사라지고 이수학점을 채워야 졸업하게 되는 등 사실상 대학교처럼 운영됩니다.
인터뷰 : 홍달식 / 서울과학고 교장
"영재교육으로 운영되면 학교는 나름대로의 교과과정을 독자적으로 편성하여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나 다름없는 영재학교는 23조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 규모를 더 키울 것이라는 걱정도 나옵니다.
정부가 전국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최대 8개에 달하는 영재학교를 세운다는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나영 / 문화연대 교육문화센터
-"실제로 영재를 육성하기위한 정책이라기 보다는 지금우리나라 입시교육 상황에서 사교육 시장만 부추기고 입시경쟁만 과열시키는.."
인터뷰 : 황재헌 / 기자
-"서울시 교육청의 이번 정책은 새 정부의 수월성 교육정책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 다른 시도의 영재고등학교 설립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 정부의 수월성 교육 정책에 맞춘 적극적인 영재교육정책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영재교육 방안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먼저 전체학생의 0.32%인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1%인 만 3천여명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또 초등 4학년부터 시작하는 영재교육을 3학년으로 앞당겨 실시하고 음악, 무용 등 예술분야의 경우는 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영재교육을 시작합니다.
인터뷰 : 공정택 / 서울시 교육감
-"분야별 영재선발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제도를 개선하여 사교육에의한 선행학습효과를 배제할 계획이며..."
서울 과학고는 영재과학고등학교로의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학년이 사라지고 이수학점을 채워야 졸업하게 되는 등 사실상 대학교처럼 운영됩니다.
인터뷰 : 홍달식 / 서울과학고 교장
"영재교육으로 운영되면 학교는 나름대로의 교과과정을 독자적으로 편성하여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나 다름없는 영재학교는 23조원에 달하는 사교육 시장 규모를 더 키울 것이라는 걱정도 나옵니다.
정부가 전국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최대 8개에 달하는 영재학교를 세운다는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나영 / 문화연대 교육문화센터
-"실제로 영재를 육성하기위한 정책이라기 보다는 지금우리나라 입시교육 상황에서 사교육 시장만 부추기고 입시경쟁만 과열시키는.."
인터뷰 : 황재헌 / 기자
-"서울시 교육청의 이번 정책은 새 정부의 수월성 교육정책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어 다른 시도의 영재고등학교 설립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