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성수기 인천공항 하루 평균 17만명 몰릴 듯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동계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에 하루 평균 17만명이 넘게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동계성수기 기간인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70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17만 5893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동계성수기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 달 15일(19만 622명)로 예측했다.
출발과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각각 다음 달 27일(설 연휴 시작일, 10만 3302명)과 다음 달 22일(9만 9948명)으로 전망됐다.
공사는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여객 접점 서비스와 시설을 개선하고, 사전 특별 시설 점검을 하기로 했다. 출국장 혼잡을 완화하려고 웹·모바일 체크인 존을 신규 조성해 운영하며, 2번 출국장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6시로 30분 당겨 운영한다.
짐 없는 승객 전용 보안검색대와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 등의 새로운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