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탄핵이나 하야가 모든 국민의 뜻은 아닐 것"
소설가 이문열이 지난 2일 한 신문사에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문열은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모든 국민의 뜻은 아닐 것이다"며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 들락날락한 사람까지 모두 헤아려 만든 주최 측 주장 인원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 칼럼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이문열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원작자입니다. 또한 이문열은 1987년 제11회 이상문학상, 1992년 제 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문학계의 대부’이기에 네티즌들은 더욱 더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우리안에는 언제나 엄석대가 있다'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라고 언급해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소설가 이문열이 지난 2일 한 신문사에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문열은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모든 국민의 뜻은 아닐 것이다"며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 들락날락한 사람까지 모두 헤아려 만든 주최 측 주장 인원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현재 이 칼럼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이문열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원작자입니다. 또한 이문열은 1987년 제11회 이상문학상, 1992년 제 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문학계의 대부’이기에 네티즌들은 더욱 더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우리안에는 언제나 엄석대가 있다'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라고 언급해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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