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자문의도 제멋대로?…차움병원 의사 자문의 활동 확인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차병원그룹 계열의 건강관리 전문인 차움병원 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병원그룹은 오늘(1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최씨가 2010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최씨의 담당의였던 김모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박 대통령 당선 이후 개인적으로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선 이전에도 차움병원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조카 장시호, 그리고 정윤회씨도 방문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차병원그룹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몇 차례 방문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당선 이후에는 차움병원을 방문하거나 진료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김모 의사는 청와대에 직접 들어가 박 대통령을 진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차병원에 따르면 김모 의사는 차움병원에 2008년 4월 입사해 2014년 2월 퇴사했습니다.
현재는 일부 예약 환자에 한정해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차병원그룹 계열의 건강관리 전문인 차움병원 의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병원그룹은 오늘(1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최씨가 2010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최씨의 담당의였던 김모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박 대통령 당선 이후 개인적으로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선 이전에도 차움병원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조카 장시호, 그리고 정윤회씨도 방문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차병원그룹 고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몇 차례 방문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당선 이후에는 차움병원을 방문하거나 진료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김모 의사는 청와대에 직접 들어가 박 대통령을 진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차병원에 따르면 김모 의사는 차움병원에 2008년 4월 입사해 2014년 2월 퇴사했습니다.
현재는 일부 예약 환자에 한정해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