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올림픽 각종 이권을 이른바 '접수'하기 위한 차은택 씨의 치밀한 계획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나 시설물 설치 쪽은 최순실 씨가 맡았고, 차은택 씨는 그 외 광고, 영상 등 자신의 전문분야를 싹쓸이할 노림수를 세웠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차은택 씨가 공식적으로 소유한 회사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프리카픽쳐스 뿐입니다.
하지만, 그가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회사는 광고와 공연 기획을 하는 더플레이그라운드와 광고대행사인 모스코스, 전시 홍보인 존앤룩씨앤씨 등 10여 개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차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까지 인수하려고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등과 함께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광고회사를 넘기라고 불법으로. 그것을 모태로 삼아서."
이처럼 문어발식으로 회사를 늘려간 이유는 13조 예산이 투입되는 평창 올림픽의 광고·공연 등을 싹쓸이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는 올림픽 사업에서 일감 몰아주기라는 의혹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지적입니다.
사업자 선정 등의 불리함은 최순실 씨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나름대로 큰 꿈을. 실탄을 모아야지 큰 거에 베팅할 수 있으니까. 그것들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든 것."
총 7천억 원대 예산의 문화관련 정부 사업을 독식한 차 씨가 13조의 평창 올림픽까지 개입하려 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밝혀야 할 과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평창올림픽 각종 이권을 이른바 '접수'하기 위한 차은택 씨의 치밀한 계획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나 시설물 설치 쪽은 최순실 씨가 맡았고, 차은택 씨는 그 외 광고, 영상 등 자신의 전문분야를 싹쓸이할 노림수를 세웠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차은택 씨가 공식적으로 소유한 회사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프리카픽쳐스 뿐입니다.
하지만, 그가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회사는 광고와 공연 기획을 하는 더플레이그라운드와 광고대행사인 모스코스, 전시 홍보인 존앤룩씨앤씨 등 10여 개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차 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까지 인수하려고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등과 함께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광고회사를 넘기라고 불법으로. 그것을 모태로 삼아서."
이처럼 문어발식으로 회사를 늘려간 이유는 13조 예산이 투입되는 평창 올림픽의 광고·공연 등을 싹쓸이하기 위해서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는 올림픽 사업에서 일감 몰아주기라는 의혹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지적입니다.
사업자 선정 등의 불리함은 최순실 씨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나름대로 큰 꿈을. 실탄을 모아야지 큰 거에 베팅할 수 있으니까. 그것들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든 것."
총 7천억 원대 예산의 문화관련 정부 사업을 독식한 차 씨가 13조의 평창 올림픽까지 개입하려 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밝혀야 할 과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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