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11월 2일 핫클릭 랭킹뉴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 순위별로 살펴봅니다.

4위부터 보실까요.
어제부터 도시가스 요금과 지역난방비가 가정마다 2천 원씩 올랐습니다.
연탄값도 올랐는데, 김영란법의 여파로 기부는 줄면서 저소득층 연탄 지원 대상도 줄었다고 하고요.
논란이 많았던 전기요금 누진제도 개편한다더니 두 달 넘게 조용합니다.
올 여름 전기료 폭탄의 악몽이 재연되는 건 아닌지, 이번 겨울, 난방비 부담도 걱정입니다.

3위입니다.

자폐아동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물고문까지 한 특수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자폐아동은 지능지수가 6살에 불과해 제대로 반항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교사는 아이가 말을 듣지않아 교육적인 차원에서 그런 거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매'라고 보기엔 많이 지나쳐 보입니다.

2위입니다.
온 국민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허탈감과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가수 이승환 씨가 SNS를 통해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라고 비판한 데 이어,
자신의 빌딩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글씨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커져가는 공분처럼,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국민들 사이엔 일종의 '순실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순실증'이란 최순실 파문으로 번진 분노와 허탈감을 이르는 말입니다.
소위 '빽'으로 명문대에 들어가고, 30대에 고위직 공무원이 되고..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대한민국 전체가 '최순실 쇼크'를 겪고 있다는건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에 올렸다는 한 초등학생의 시험답안입니다.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나눠 쓸지 계획하는 일이라는 물음에 '최순실'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 '노오력하면 되는 세상'은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수저계급론, 헬조선, 묻지마범죄 등 현재 한국사회는 분노사회라고까지 표현되는데요.
이른바‘화병’을 한국 특유 증후군으로 규정한다고도 합니다.
화병을 예방하거나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들이 있다고 해서 오늘의 팁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줄이는 다크초콜릿,
우울증을 감소시켜주는 견과류.
카레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카레를 만들 때 엔도르핀을 분비하는 캡사이신이 함유된 고추를 넣어준다면 더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핫 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