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남편을 잔인하게 학대한 아내가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일간지는 남편 가슴에 담배자국을 남긴 아내 미셸 윌리엄슨(Michelle Williamson)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살고 있던 미셸은 지난 18개월 동안 남편 이안 맥니콜(Ian McNicholl)을 지속적으로 학대해왔습니다.
그녀는 이안이 성관계를 거부할 때마다 폭언을 내뱉고 가슴에 담배 자국을 남기거나 사타구니에 뜨거운 물을 붓는 등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를 참지 못한 이안은 아내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아내는 7년형을 받게 됐습니다.
남편 이안은 "아내는 원래 착한 사람이었다"며 "이사를 하고 난 후부터 짜증이 늘었고 나에게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소송을 걸지 않았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여 두려움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사건이 일어난 지 7년의 시간이 흐르고, 미셸이 출소하면서 이안은 혹시나 그녀가 보복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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