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별세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별세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22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5세.

서 전 행장은 지난해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전 행장은 1951년생으로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기획조사부와 인력개발실을 거쳐 인사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추진부본부장, IT본부담당 부행장을 지냈습니다.

2006년 신한금융지주 상무이사와 부사장을 역임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2010년에는 신한은행장으로 선임돼 2015년까지 신한은행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신한은행 상임고문을 맡아왔습니다.

서 전 행장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입니다. 발인은 24일, 장지는 경북 영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